동물을 너무나 좋아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아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도마뱀, 거미 등 파충류를 집에서 키우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사육하는 남자'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이 집에서 4m 길이의 뱀과 도마뱀, 거미 등을 기른다"라며 "냉장고 냉동실에는 얼린 쥐를 넣어놓고 있다. 치워도 쥐 냄새가 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집안 곳곳에 비늘이 가득하다. 어디서 귀뚜라미가 우는 소리도 들린다"라며 "결혼한 이후엔 키우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렇지 않았고 이젠 동물가게까지 차렸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아직 아내가 파충류의 매력에 빠지지 못했다. 보다보면 빠질 것이다"라며 "결혼한 후 키우지 않겠다는 약속은 일단 내가 장가는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더불어 아내는 가장 서운했던 순간으로 "지인이 원숭이를 잠시 맡겼는데 내가 첫째를 주려고 뒀던 모유를 아픈 원숭이에게 맡겼다"고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투하트(우현, 키)와 에이핑크 정은지, 김남주가 출연했다.
trio88@osen.co.kr
< 사진 > '안녕하세요' 캡처.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도마뱀, 거미 등 파충류를 집에서 키우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사육하는 남자'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이 집에서 4m 길이의 뱀과 도마뱀, 거미 등을 기른다"라며 "냉장고 냉동실에는 얼린 쥐를 넣어놓고 있다. 치워도 쥐 냄새가 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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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편은 "아직 아내가 파충류의 매력에 빠지지 못했다. 보다보면 빠질 것이다"라며 "결혼한 후 키우지 않겠다는 약속은 일단 내가 장가는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더불어 아내는 가장 서운했던 순간으로 "지인이 원숭이를 잠시 맡겼는데 내가 첫째를 주려고 뒀던 모유를 아픈 원숭이에게 맡겼다"고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투하트(우현, 키)와 에이핑크 정은지, 김남주가 출연했다.
trio88@osen.co.kr
< 사진 > '안녕하세요' 캡처.